이재명, 새해 첫날 PK행..."민생·경제 회복 최우선" / YTN

2022-01-01 0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새해 첫날, 우리나라 수출의 전초기지인 부산을 찾아 경제 행보에 나섰습니다.

특히 항만과 공항, 철도를 잇는 '트라이포트' 구상을 띄우면서 민생·경제 대통령으로서 이미지 부각에 주력했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해 첫날, 신년 일정을 마친 이재명 후보는 곧장 우리나라 수출입의 대표 관문인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부산신항을 둘러본 이 후보는 신항과 가덕 신공항, 대륙 철도를 잇는 이른바 '트라이포트' 구상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기회를 누리는 선진적인 국가로, 사회로 다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 부산이 가진 상징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미지를 내세우며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한 견제 발언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국민께서 듣기 불편한, 퇴행적인 말씀들을 많이 하시다 보니까 그분이 많이 (지지율이) 떨어진 거지, 저희가 많이 올라갔다고 보기엔 매우 어렵습니다.]

이 후보는 이후 양산 통도사 방문에 이어 부산 민주화의 상징, '부산민주할매' 고(故) 정정수 여사를 추모하며 PK 민심 공략에 주력했습니다.

이에 앞서 전한 신년사에서 이 후보는 경제에 더해 민생 메시지에 방점을 찍었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이라는 각오로 민생 경제 회복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현충원 방명록을 통해선 '국민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위기에 집권 여당 대선 후보로서 국민과 사회를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셈입니다.

배우자 김혜경 씨 역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이어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며 경남 지역에서 신년 내조 정치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신년 메시지의 핵심은 민생과 경제입니다.

이 후보는 남은 휴일도 부산에서 경제 대통령 이미지를 내세운 행보로 지지세 확장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부산에서 YTN 송재인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101215252592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