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 2년째를 맞이하는 미국에서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만 명 안팎까지 폭증하면서 어느 때보다 최악의 팬데믹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사태 위기를 앞두고 50분간 정상통화를 통해 담판을 벌였습니다.
이번에는 워싱턴 연결합니다.
최중락 특파원.
네, 워싱턴입니다.
【 질문 1 】
미국의 코로나 상황 점점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요?
【 기자 】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왔던 2년 전에 지금과 같은 상황을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지난 29일 하루 미국 내 신규 감염자는 52만 5,7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겨울에 비해 2배이고 연일 역대 최고치입니다.
최근 1주일간 200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하루 평균 확진자는 30만 88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