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전동차 안에서 한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시민 1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49살 남성 A 씨를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오늘(30일) 오후 3시 35분쯤 1호선 의왕역을 지나던 전동차 안에서 시민 1명에게 흉기를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A 씨는 역사 밖으로 나가 택시를 타고 도주했고, 택시 운전기사가 112에 신고해 오후 4시 20분쯤 군포시의 한 주택가에서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는 A 씨와 전혀 모르는 사이로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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