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휘호 퍼포먼스…"맹호처럼 활기찬 한 해"
서예가 초당 이무호 선생이 국회에서 임오년 새해를 맞이하는 신년 휘호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선생은 오늘(30일) 국회 본관 앞에서 '건강한 소가 모든 재앙을 몰고 가버리고, 맹호가 기세등등하게 많은 복을 싣고 돌아온다'는 뜻의 글귀를 써 내려갔습니다.
'태극서법'이라는 특별한 서체로 유명한 이무호 선생은 새해에는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길 바라며 글을 썼다고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금년에 '흑호'해라고 하는데요. 검은 호랑이라는 뜻이라기보다 북쪽 방향이 검은 색깔이기 때문에 흑호라고 합니다. 아주 씩씩한 호랑이가 우리나라에 큰 길상을 열어서 태평스러운 살기 좋은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는 그런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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