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30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윤석열 선대위 공보단장],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오늘 밤 12시 정확히는 31일 0시에 박 전 대통령이 이제 특사, 특별 사면으로 석방이 됩니다. 박 전 대통령이 지금 치료를 받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에도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꽤 많이 모였고. 물론 뭐 집회 규정과 코로나 방역 안에서 조금 움직이고 있습니다만. 일단은 나오더라도 석방이 되더라도 내년 2월까지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하겠다. 그런데 여전히 들려오는 이야기가 이게 지금 박 전 대통령이 앓고 있는 지병이 많기 때문에 입원비도 병원비도 부족하고. 거처도 아직 결정이 안 되었다. 이런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거든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그래서 이제 그 두 가지 갈래에서 지금 이제 대응책이 논의가 되고 있는데. 하나는 뭐 어쩔 수 없이 역시 가족들이 도와주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제 박지만 회장이 이제 그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 지금 뭐 이러 저러한 말이 나오면은 그것이 언론을 통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조금 뜻이 잘못되어서 전해지면은. 오히려 조금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그냥 아직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이제 그 박지만 회장이 이제 집을 마련해서 하겠다고 아마 박근령 씨가 이렇게 이야기를 한 모양인데. 그 자체도 그 괜히 그 지금 병원에 있는 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는데. 그런 말 나온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하고. 조금 이제 그 건강이 조금 회복이 되어서 박지만 회장이 직접 이제 그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면은. 이야기를 듣고 그거에 따라서 거처도 정하고 병원비나 이런 문제도 이제 해결하겠다. 그런 입장을 가지고 있고.
또 하나의 흐름은 이제 유영하 변호사가 이제 대리인의 역할을 하는데. 최근에 이제 그 책을 이제 곧 출간되지 않습니까? 옥중서신을 뭐 엮어가지고. 그게 이제 그 가로세로연구소라는 곳에서 이제 출판이 되는데. 일단은 그 책을 많이 팔아가지고 조금 경비를 대려는 그런 그 움직임도 있고. 유영하 변호사 차원에서 어떻게 조금 마련해 보려는 움직임도 있는데. 대부분의 이제 측근이나 이런 분들이 보기에는 역시 2번보다는 1번. 박지만 회장이 그 도와주는 것이 조금 더 자연스럽고 나중에 뒷말도 없지 않겠냐.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
박지만 회장도 마음으로는 생각하고 있는데. 일단 그 병원에서 누나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고 그 뜻을 듣고 나서 움직이는 게 옳다고 보고 있고. 사실은 수감되기 전에 박지만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한번 만났고. 그 이후에는 한 번도 만나지 못했어요. 사실은 서신을 해도 그렇고 뭐 사람을 인편을 통해도 그렇고. 전혀 만난 적이 없어요. 그래서 섣부르게 하지 않고 일단 만날 때까지 기다린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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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