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진 리스크' 벗어난 윤석열…검찰, 무혐의 처분

2021-12-29 0

【 앵커멘트 】
검찰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이른바 '윤우진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윤 후보는 자신과 연이 닿는 윤우진 전 세무서장에 대한 수사를 무마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지만, 검찰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혁근 기자입니다.


【 기자 】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은 윤대진 검사장의 친형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윤 검사장이 막역한 사이여서 윤 후보가 윤우진 전 세무서장에 대한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윤 후보는 최근 변호사를 소개해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난 14일)
- "가까운 후배의 친형이다 보니까 괴로운 얘기를 들어준 적은 있습니다만, 제가 굳이 변호사를 소개할 위치도 아니고."

검찰은 윤우진 전 서장에 대해선 2억 원가량의 뇌물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