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힘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부의 개인정보도 조회했다며 공수처장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도 "영장을 집행한 사안이지만 적절한 설명이 있어야한다"고 말했는데, 국회는 오늘 법사위를 열어 공수처장을 상대로 긴급 현안질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민의힘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해 통신 조회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수처는 윤 후보에 대해선 지난 9월과 10월에 총 3회, 김 씨에 대해서는 10월에 1회 조회해 이름과 주소 등을 알아냈습니다.
▶ 인터뷰 : 임태희 / 국민의힘 총괄상황본부장
- "수사기관을 총동원해서 야당 후보를 사찰하고 민간인을 사찰하는 전모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체 105명 의원 가운데 74%인 78명도 공수처 통신 조회를 당했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