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는 오미크론 신속 검사법 개발을 마치고 내일부터 현장에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방역을 통해 오미크론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는 것만이 지금으로는 최선의 답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많은 국민이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최근 감염 확산 세가 조금씩 진정돼 가고 있다면서 8주 연속 증가하던 주간 확진자 규모가 감소세로 돌아섰고, 감염 재생산지수도 1 아래로 내려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가 시시각각 우리를 위협해오고 있다며,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높은 상태이고 위중증 환자 수도 천 명을 웃돌고 있어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미크론에 대해 희망 섞인 전망을 내놓기도 하지만, 입원율이 절반으로 낮아진다 해도 확진자 수가 두 배로 늘면 의료대응 부담은 같아진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평가한 뒤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포함해 각계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듣고 다음 주부터 적용할 방역조치 조정방안을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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