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시작되면서 최근 1주일간 서울지역의 학생 확진자 수도 이전 주보다 감소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자료를 보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지역의 유·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1,879명으로 직전 주의 2천109명보다 230명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175명 발생해 역시 직전 주의 206명보다 31명 감소했습니다.
학생 확진자는 줄었지만, 학생의 교내 감염 비율은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학생 확진자 가운데 교내 감염은 49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26.2%를 차지해 직전 주보다 1.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서울 학교의 밀집도가 3분의 2 수준으로 조정되고 이번 주에 많은 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가면서 등교율은 40%대로 떨어졌습니다.
어제 서울지역 학생 82만여 명 가운데 46.4%가 등교해 일주일 전인 지난 20일 등교율 69.5%보다 떨어졌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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