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회복지사 간담회…윤석열, 방송기자클럽 토론회

2021-12-28 2

이재명, 사회복지사 간담회…윤석열, 방송기자클럽 토론회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 청년 사회복지사들과 간담회를 하고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정책을 논의했습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서혜림 기자.

[기자]

네, 오늘 이재명 후보의 첫 일정은 한 시간 전인 오전 10시에 시작됐습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찾아 간담회를 한 건데요.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복지에 대한 정치권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가난한 사람에게 복지 지원을 많이 하면 국민이 게을러진다는 등의 황당한 마인드 때문에 우리나라가 뒤처져 있다"는 지적인데요.

그러면서 공공사회서비스 일자리 총량도 너무 적다며, 선진국 수준의 공공서비스 일자리를 양질의 일자리로 만들면, 청년 실업 문제도 상당 부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는 오후에는 한국지역언론인클럽의 초청으로 열리는 토론회에 참석합니다.

또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소멸 대응 특별법안' 발의를 위한 보고회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일정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윤석열 후보는 지금, 방송기자클럽의 초청으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는 각종 현안에 대한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배우자 김건희 씨가 허위 이력 기재에 대해 공개 사과를 한 것과 관련한 질문과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문제 등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윤 후보는 오후에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간담회를 하고, 이 후보도 참석하는 지방소멸대응 특별법안 보고회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선대위 직책을 사퇴한 이준석 대표에 대한 설득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은 오늘 아침 이 대표와 간담회를 했는데요.

참석자들은 이 대표에게 대표직 사퇴를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했고, 이르면 내일 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초선 의원총회를 열어 무제한 토론을 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후보도 오늘 오전 7시 총괄본부장단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내부 기강을 다잡았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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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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