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에 이어 오늘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천 명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거세게 이어지던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지만, 1천 명대 위중증 환자 수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고려하면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야외 선별검사소 앞,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행렬이 부쩍 줄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도 20일 만에 4천 명대로 떨어졌는데, 어제(27일) 오후 9시 기준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3,53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정까지 집계가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늘도 4천 명대 초반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어제)
- "다행히도 날로 치솟던 하루 확진자 수는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병상 대기자도 1천여 명에서 200여 명대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긴장을 늦추긴 아직 이릅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78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