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연휴가 지났지만, 연말 휴가 시즌이 이어지면서 항공대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여파로 약 1년 만에 미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0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데요.
증상을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워싱턴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전 세계적 항공대란은 연말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6천 편이 넘는 항공 운항이 취소된 가운데 미국 항공편은 약 1천 700편이 중단됐습니다.
▶ 인터뷰 : 러셀 깁슨 / 크리스마스 연휴 여행객
-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마우이행 비행기가 취소된 것을 알게 됐어요."
항공대란은 항공사 직원들이 오미크론에 걸리거나 감염자와 접촉해 격리상태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데비 깁슨 / 크리스마스 연휴 여행객
- "비행기가 취소된 이유는 항공사 직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