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의혹 중 7개 인정…尹 “사과문 아내가 직접 썼다”

2021-12-27 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27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청년최고위원, 이두아 변호사[윤석열 선대위 법률지원단 부단장], 이승훈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해설위원

[김종석 앵커]
예. 이 이야기 지금부터 하나하나 풀어보겠습니다.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렸다. 용서해 달라. 이 사과가 너무 늦어져서 죄송하다. 한 6분 동안 윤석열이라는 말 2번, 남편 13번. 잘못, 죄송, 사죄. 이런 말들도 많이 썼습니다. 김건희 씨 어제 기자회견이 있었는데요. 이현종 위원님.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를 조금 하셨습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해설위원]
참 이 대선 때마다 항상 새로운 일들이 또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상 초유로 이렇게 대선 후보 부인이 직접 사과하는 모습도 보게 된 것 같은데요. 얼마 전에 이제 한 10일 전인가요? 한 언론에서 이제 김건희 씨에 대한 이제 이 경력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를 했고 그 논란이 이제 계속 이어왔죠? 일부 이제 언론들하고 인터뷰를 통해서 본인 입장을 밝혔지만 일단 대국민 사과를 해야 된다. 해명을 해야 된다. 이런 여론이 높았지 않습니까? 특히 이제 선대위 측에서는 26일 즉, 어제를 넘기면 안 된다. 이 연말이기 때문에 이 연말에 이걸 정리하지 않으면 굉장히 위험해질 수 있다. 이런 판단을 한 것 같고.

제가 듣기로는 아마 25일 날 그 전날. 김건희 씨가 내가 직접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전격적으로 이제 진행이 된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보면 한 6분 정도 되는 이제 분량, 짧은 분량인데. 그 내용 분량에 굉장히 함축적으로 많은 내용들이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처음에 윤석열 후보와 결혼을 했던 과정. 그다음에 그 어려움을 겪었던 과정. 그리고 왜 본인이 이런 경력을 부풀릴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이유. 또 국민에 대한 사과라든지. 그 짧은 내용 속에서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고. 또 본인이 아니면 또 할 수 없는. 예를 들어서 그동안 유산을 했던 이야기라든지 이런 감성적인 접근을 통해서 이제 결국 국민의 판단에 이제 맡기는 그런 절차를 밟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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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