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라팔마섬 화산, 분화 석달만에 멈춰…이재민 7천여명

2021-12-26 1

스페인 라팔마섬 화산, 분화 석달만에 멈춰…이재민 7천여명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 라팔마섬 쿰브레 비에하 화산이 분화 석 달 만에 활동을 멈췄습니다.

당국은 지난 열흘간 화산 활동이 거의 없었다는 점을 근거로 화산 분출이 85일 18시간 만에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화산 폭발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7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1,300여 채의 가옥과 학교 등이 망가졌습니다.

라팔마섬의 피해 규모는 9억 유로, 약 1조2천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8만3천 명이 거주하는 라팔마섬에서 화산이 폭발한 것은 1971년 이후 50년 만이며, 섬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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