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먹는 치료제' 이르면 오늘 긴급사용 승인 발표

2021-12-26 2

【 앵커멘트 】
정부가 코로나 감염 초기 복용하면 중증 악화를 막는 것으로 알려진 먹는 치료제의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이르면 오늘(27일) 발표합니다.
승인될 경우 내년 1월부터 사용될 전망인데요.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먹는 치료제의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오늘 심의합니다.

식약처는 긴급사용승인과 관련해 어제 전문가 자문회의를 진행했고, 오늘 심의 위원회를 거쳐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 국내 긴급사용승인을 검토 중인 먹는 치료제는 화이자 사의 '팍스로비드'와 머크 사의 '몰누피라비르' 2종류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화이자사의 치료제에 대해서만 사용이 승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내년 1월 말부터 국내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입니다.

다만 먹는 치료제는 매달 순차적으로 들어오고 초기 물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기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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