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양도세 중과 유예 추진...尹, 성장·복지공약 발표 / YTN

2021-12-26 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유예 문제에 대해 선거 이후에라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성장과 복지, 일자리 공약을 발표하면서 정책 행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재명 후보 오늘은 어떤 일정을 소화했습니까?

[기자]
이재명 후보는 임산부와 산후조리 업계 종사자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공공 산후조리원 확대 등 국가 지원 방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오늘 아침 방송사와의 대담 인터뷰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등 최근 여러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박 전 대통령 사면은 어쩔 수 없는 측면을 이해해야 한다며 건강 문제를 많이 고려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후 벌어질 후폭풍이나 여러 갈등 요소를 혼자 짊어지겠다고 생각하신 거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 청와대와 정부의 반대에 부딪힌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문제에 대해선 선거 이후에라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다주택자에게 한 번은 더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야 시장에 매물이 나온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러면서 한시적으로 1년 동안 양도세 중과를 유예하되 첫 6개월은 전액, 이후 3개월은 절반, 나머지는 4분의 1을 면제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시동을 걸었죠?

[기자]
윤석열 후보는 오늘 주요 공약 시리즈 첫 번째 순서로 성장과 복지, 일자리 대책을 내놨습니다.

오늘 오전에 정책 발표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윤 후보는 경제는 성장했지만, 그만큼 국민이 행복해지진 않았다며 국민이 행복한, 공정하고 공평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규제 혁파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국민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대상을 확대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일자리 창출 공약으로는 오송오창·대덕·세종·익산 등 충청권 신산업벨트를 육성하고,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과 중소·중견기업 신산업 진출 지원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또 무차별적인 현금 퍼주기가 아닌 어려운 계층에 복지 재정을 우선 지원하겠다며 이재명 후보 기본 시리즈를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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