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분위기 물씬 크리스마스 마켓…인원 제한 등 방역 만전

2021-12-26 3

연말 분위기 물씬 크리스마스 마켓…인원 제한 등 방역 만전

[앵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울의 대표 축제 '밤도깨비야시장'이 2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방역 패스 적용과 관람 인원을 제한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홍현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밤도깨비야시장 크리스마스마켓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2년째 코로나19 사태 속에 맞이한 연말연시! 해외로 나가는 하늘길이 막히면서 여행을 그리워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올해 야시장은 이 같은 아쉬움을 반영해 '공항과 여행'을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한파를 피해 실내 야시장에서 휴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입구부터 빛으로 장식된 부스와 각국의 겨울을 표현한 포토존, 휴식공간까지 공항의 설렘이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소상공인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조명과 소품과 상인들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 뜨개 용품 등의 제품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회차별 판매 상인을 40팀으로 한정하고,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관람객은 최대 387명으로 제한합니다.

백신패스를 적용해 2차 접종 완료자와 음성확인서 소지자만 출입할 수 있으며 취식은 할 수 없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DDP 알림터에서 이달 말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됩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엿새 연속 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을 어느 때 보다 철저히 지켜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연합뉴스TV 홍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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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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