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엿새 연속 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은 가동률이 80%를 넘기는 포화 상태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주예 기자!
[기자]
네, 사회2부입니다.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알려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천419명입니다.
전날보다 423명 줄었습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1주 전보다 8백여 명, 2주 전보다는 천2백여 명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증가세가 어느 정도 둔화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 흐름이 아직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천8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어제보다는 24명 줄었지만, 엿새 연속 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69명 늘어, 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는 5천245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중환자 병상 사정은 여전히 비상입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하루 전보다 0.3%포인트 높은 82.5%를 기록했습니다.
남은 병상 숫자로 따지면 서울이 72개, 경기 69개, 인천은 9개로 수도권을 다 합쳐도 150개에 불과합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77.7%로 전날보다 0.5%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수도권에서 하루 이상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자택에서 대기하는 환자는 591명으로, 전날보다 349명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입원 대기자는 420명, 나머지 171명은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기자입니다.
또,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하루 사이 33명이 늘어 누적 376명입니다.
신규 감염을 경로별로 보면, 해외 유입이 23명이고 나머지 10명은 국내 감염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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