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풍랑주의보…인천∼섬 10개 항로 여객선 통제
성탄절인 오늘(25일) 서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인천과 인근 섬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대부분 통제됐습니다.
인천∼백령도 왕복 항로와 인천∼연평도 등 12개 항로 중 10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12척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다만 강화도 하리∼서검과 선수∼주문 등 내륙과 비교적 가까운 2개 항로의 여객선 3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입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기상 상태에 따라 여객선 운항 여부가 바뀔 수 있다"며 "이용객은 선착장에 나오기 전 선사에 미리 운항 여부를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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