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두고 '야권 갈라치기' 전술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 것과 관련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수석은 오늘 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은 미래를 향해서 담대하게 힘을 합쳐야 하는 상황에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면은 생각의 차이 그리고 찬성과 반대를 넘어 통합과 화합, 새 시대 개막의 계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된 것이라면서 특히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사면과 관련에 미리 협의한 것은 없었다며, 이번 사면은 온전히 문 대통령이 내린 결정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박 수석은 이와 함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면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서는 이 전 대통령도 고령이긴 하지만, 박 전 대통령보다 구속 기간이 짧은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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