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 문기 모른다고?”…김문기 모친 오열

2021-12-23 1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23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윤석열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단장],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재명 선대위 국가비전위 수석부위원장],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제 옆에는 이 대장동 개발 사업 핵심 라인들 있습니다. 직함 생략하고 유동규, 유한기, 김문기. 그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데요. 김경진 전 의원님. 근데 김문기 처장이 최근 여러 인터뷰에서 하라는 대로 다 했다. 근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이런 발언을 생전에 했습니다?

[김경진 전 국회의원(윤석열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단장)]
그러니까 지금 화면에 나온 대로 대장동 관련해가지고 지금 김문기, 유한기 두 분은 자살로 생을 마감하셨죠. 유동규 씨는 압수수색이 들어오던 날 약을 먹었다고 했는데. 연유는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그분은 살아계시고 현재 구속되어 있는 상태이고요. 그런데 대장동의 핵심은 지금 경실련에서 이야기했듯이 1조 8천억 정도의 이익을 화천대유 등 민간인 몇 명에게 지금 이익을 몰아준 사건 아니겠습니까. 근데 이 몰아준 과정에 가장 키포인트는 뭐냐. 이게 성남시 도시개발공사의 실무 직원들은 이게 이 민간인들에게 너무 과다한 이익이 갈 것 같으니까. 이익환수조항을 반드시 넣어야 한다고 수차례 건의를 했는데 유동규 씨가 몰아붙여가지고 결국은 이 이익환수조항이 중간에서 하늘로 그냥 증발해서 없어져 버렸고. 그것 때문에 이 거대한 이익이 몇몇한테 돌아갔었는데.

그때 당시에 지금 김문기 씨는 개발사업팀장이었고 그 밑에 있는 팀원들이 이거 반드시 초과이익환수조항 넣어야 됩니다. 넣어야 됩니다. 이렇게 주장을 했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김문기 씨 같은 경우는 그때 중간에 있었는데. 최근에 지금 무슨 일이 있었냐. 김문기 씨가 그때 이 개발이익환수조항에 대해서 끝까지 넣는 걸 이게 제대로 못했기 때문에. 손해배상 청구한다. 그다음에 중징계한다. (김문기 처장이 책임져야 된다.) 예. 당신 형사 처벌도 받아야 된다. 이렇게 되니까 아니 그거는 그때 당시에 이재명 성남시장이 결재를 했었고 그 초과이익환수조항 실무 직원들이 주장하는 데 뺀 것은 유동규 씨가 강하게 주장을 해서 지금 이게 빠졌는데. 왜 중간에 있는 내가 그걸 책임져야 되냐. 그 불만과 불안감이 대단히 컸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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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