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12월 23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코로나19 예방접종 진행 상황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주에도 3차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59만 명, 오늘 0시 기준으로는 총 1370만 명이 3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60세 이상 인구 중에는 약 65%가 3차 접종을 받았고 12월 말까지의 대상자 중에서 60세 이상은 86% 그리고 다른 연령층은 67%가 예약을 마쳐서 3차 접종률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2~17세 청소년도 꾸준히 접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83만 명이 1차 접종을 받아서 1차 접종률은 66%, 예약률은 70%에 이르고 있습니다. 예약자는 16~17세가 약 83%, 12~15세가 65%가 예약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미접종자의 참여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85%, 18세 이상은 인구 대비 95%를 넘어섰습니다.
12월 첫째 주는 18세 이상 미접종자 중 약 9만 700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번 주는 어제까지 약 15만 명으로 주간 일평균 접종 건수가 12월 첫째 주 대비 2.7배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위중증 환자와 사망 증가가 지속되고 있고 국내외에서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코로나19로부터 개인의 건강을 지키고 사회 피해를 최소화해 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최선의 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3차 접종 그리고 미접종자의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먼저 2차 접종 후에 3개월이 지난 분들은 12월 중에 3차 접종을 마쳐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특히 60세 이상이 최근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94%를 차지하고 있어서 고령층은 반드시 12월 중 3차 접종을 당부드립니다.
최근 3차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60세 이상의 확진자 비중이 낮아지고 있고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집단감염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12월 한 달을 60세 이상 집중 접종 기간으로 정하여 12월 31일까지는 고령층의 경우 예약 없이도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느 정도의 백신 폐기를 감수하고서라도 빠르게 접종을 실시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1월부터는 다시 사전예약을 기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12월 중에 접종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3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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