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6,919명…전날보다 537명 ↓
위중증 환자 1,083명 ’역대 최다’…사흘째 천 명대
국내 발생 6,856명…해외 유입 63명
수도권에 남은 중환자 병상 125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천 명대로 어제보다 조금 줄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또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오늘 먹는 치료제의 도입 일정을 발표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신규 확진자 오늘은 6천 명대를 기록했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천919명입니다.
전날보다 5백 명 넘게 줄면서 6천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추이를 볼 수 있는 일주일 전과 비교해도 7백 명이 줄며 감소추세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0명이 늘면서 1,083명으로 사흘째 천 명대이자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109명 증가해 누적 5천 명을 넘겼습니다.
사망자가 백 명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규 환자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6천856명, 해외 유입 사례가 63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만 5,044명, 전체의 73.6% 환자가 나와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어제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85.1%입니다.
하루 전보다 0.5% 포인트 떨어지긴 했지만 수도권에 남은 중환자 병상은 많지 않습니다.
서울이 57개, 경기 59개, 인천은 9개로 수도권을 통틀어 125개에 불과합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79.1%로 전날보다 0.1%포인트 떨어졌지만 여전히 80%에 육박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중환자실에 장기 입원한 환자에게 병상을 비우라는 '전원 명령'을 내렸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 21일 이상 코로나19 중환자실에 있던 환자 가운데 더는 중환자실 치료가 불필요한 210명에게 전원 명령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에서 하루 넘게 입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는 환자는 36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하루 새 12명이 추가돼 누적 246명입니다.
미국이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처음으로 승인했는데 우리 정부도 먹는 치료제의 도입 일정을 공개한다고요?
[기자]
먹는 치료제는 코로나19 감염 초기에 복용하면 중증으로 가는 걸 상당수 줄일 수 있어 게임체인져라고도 불리는데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늘 오후... (중략)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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