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역대 최다에 병상 1만 개 추가…일반 진료 차질 불가피

2021-12-22 3

【 앵커멘트 】
정부는 또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급증에 따라 다음 달까지 중등증 이상 병상을 만 개 늘린 2만 5천 개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기존 병상을 코로나 병상으로 돌려 쓰는 거라 일반 진료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22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1,06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자, 정부는 긴급 추가 병상 확보 대책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김부겸 / 국무총리 (어제)
- "우선 (하루) 1만 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나오더라도 치료가 가능한 수준으로 병상을 확충하려고 합니다. 내년 1월 중순까지 1만여 개 더 확보하여, 총 2만 5천 개로 늘리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의료원 등 공공병원은 일반 진료를 중단하고, 코로나 전담 병원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코로나19 전담 병상 추가 설치에 나선 대학병원들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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