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 오미크론 확진...광주·함평 확진자 연결 고리 확인 / YTN

2021-12-22 0

대구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첫 확인…수성구 40대 남성
가족 2명도 코로나19 확진…오미크론 감염 의심
오미크론 9명 감염 광주시, 최초 감염 고리 확인에 주력
"광주 확진자·함평 확진자, 같은 시간대 호프집 이용"


대구에서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습니다.

앞서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잇달아 확인된 전남·북과 광주광역시의 역학조사에서는 일부 확진자 사이의 연결 고리가 확인됐습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 씨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된 첫 사례입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A 씨는 지난 13일 미국에서 입국했습니다.

A 씨의 부인과 10대 자녀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도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돼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자녀가 다니는 학교와 학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였지만, 다행히 모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대영 / 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밀접 접촉자나 해외 입국자들은 모두 자가격리 조치하고, 오미크론 의심환자는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으로 이송해서 지역 사회에 전파되지 않도록….]

9명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광역시에서는 최초 감염 고리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11일 확진된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 직원과 전남 함평 오미크론 확진자가 같은 시간대에 호프집을 이용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지난 11월 25일 해외에서 입국한 전북 확진자로부터 n차 감염을 통해 함평과 광주로 순차적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주 /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 12월 11일 (광주시) 남구의 호프집에서 함평 오미크론 확진자인 전남 5,161번 환자와 동일시간대 접점이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11월 25일 입국자의 추가 전파 사례로 분류될 예정입니다.]

어제 하루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 가운데 10곳에서 세 자릿수 환자가 나왔습니다.

부산이 43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246명, 충남 162명 등 비수도권에서만 2천 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YTN 허성준입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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