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가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 민심 구애에 나섰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전북을 찾았는데요.
이런 가운데 이준석 대표의 선대위직 사퇴에 직면한 국민의힘에서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주도로 사태 수습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부장원 기자!
[기자]
네, 전북대학교입니다.
윤 후보,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을 방문했는데요.
우선 전북부터 찾았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이곳은 전북 전주의 전북대학교인데요.
제 뒤쪽 강당에서, 윤석열 후보가 잠시 뒤 지역 주재 기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지난 당내 경선부터, 후보 확정 이후를 통틀어 윤 후보가 전북을 찾은 건 오늘이 처음인데요,
그렇다 보니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간담회가 끝나면 취재진과 질의 응답도 있을 예정인데, 이어서 생생하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윤 후보는 전북 지역 첫 방문지로 완주의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했습니다.
수소 산업은 전북의 대표적인 미래 신사업으로, 윤 후보는 수소충전소와 수소연료전지 혁신센터를 잇따라 둘러보며,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어, 이곳 전주로 이동한 윤 후보는 전북대에 있는 5·18 민주화운동 첫 희생자 이세종 열사의 추모비를 찾았는데요,
도착 전부터, 추모비 주변으로 윤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을 규탄하는 시위대가 몰리면서 결국 참배는 하지 못하고, 헌화만 한 뒤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이어선 학생들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고, 이후 전북 선대위 출범식 참석을 끝으로 전주에서의 일정을 마치고요.
곧이어 윤 후보는 전북 군산으로 가 새만금 33센터 사업에서 개발 현황을 보고받을 계획입니다.
이후 저녁에는 지난 1985년 미국 문화원 점거 사건을 주도한 386 운동권 함운경 씨를 만나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요.
이렇게 호남 방문 첫날, 숨 가쁜 일정을 마치고 내일 방문지인 광주로 이동합니다.
윤 후보가 호남을 훑는 동안,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대표 선대위 사퇴에 따른 여진이 계속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그런 만큼 오늘 아침부터,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또 이준석 대표 사이 연쇄 회동이 이어졌는데요.
자중지란을 조기 종식하기 위해 윤 후보에게... (중략)
YTN 부장원 (sh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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