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천9백 명 확진...대구도 첫 오미크론 감염 확인 / YTN

2021-12-22 1

어제 광주에 이어 오늘 대구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되는 등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광주 오미크론 감염자는 공공기관 직원과 식당 종사자 등인데, 아직 최초 감염 고리가 확인되지 않아 추가 확산 가능성도 우려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현호 기자!

[기자]
네 확진 환자가 나온 광주광역시 산하 공공기관에 나와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어제 첫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는데요.

모두 몇 명이 확인된 겁니까?

[기자]
네 광주에서는 현재까지 9명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에서 직원 3명이 감염됐는데요.

최초로 확진된 직원은 지난 18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해당 공공기관 전수 검사에서 33명을 검사했는데, 이 가운데 2명이 추가로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됐습니다.

공공기관 직원인 확진 환자 3명은 지난 14일에 광주 남구에 있는 식당을 찾았는데요.

해당 식당에서도 종사자와 손님 등 6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9명과 접촉해 확진된 감염자 가운데 13명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으로 분류됐습니다.

광주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는 모두 돌파 감염 사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모두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났고, 3차 접종까지 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문제는 최초 감염 고리가 밝혀지지 않아서 추가 감염 우려가 크다는 점입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 환자들이 식당을 이용한 날을 중심으로 동선과 접촉자를 찾고 있습니다.

아울러 광주에 있는 요양병원에서도 26명이 집단 감염돼 2개 병동이 동일집단 격리됐습니다.


대구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에서 입국한 40대인데, 오늘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된 게 확인됐습니다.

접종을 완료한 이 사람은 지난 13일 우리나라에 들어와 코로나 검사를 받고 15일에 확진됐습니다.

이후 재택 치료를 받아오다가 오늘 오미크론 변이 확정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40대가 입국 뒤 접촉한 사람은 모두 4명인데요.

이 가운데 동거 가족 2명이 확진돼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0곳에... (중략)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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