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용균씨 사고 관련 전 서부발전사장 징역 2년 구형

2021-12-21 0

고 김용균씨 사고 관련 전 서부발전사장 징역 2년 구형

검찰이 오늘(21일) 대전지법 서산지원에서 열린 고 김용균씨 사망사고 관련 재판에서 김병숙 전 한국서부발전 사장에게 징역 2년, 백남호 전 한국발전기술 사장에게 징역 1년 6월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12월 11일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홀로 근무를 하다 석탄 운반용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진 김용균씨 사고의 책임자로, 업무상 과실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대부분 피해자가 왜 사망했는지 모르겠다, 그런 일을 시킨 적 없다는 등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엄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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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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