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서 온 이규원 '허위보고서 의혹' 중앙지검 배당
검찰 과거사 사건을 맡은 이규원 검사가 허위보고서를 작성했다는 의혹 사건이 어제(2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 배당됐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17일 출범 후 제3호이자 '검사 1호' 사건인 이 사안 수사를 마무리 짓고 대검찰청으로 이첩했습니다.
이 검사는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시절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의혹을 재조사하며, 핵심 인물인 윤중천 씨 면담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하고 이를 언론에 유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중앙지검은 곽상도 전 의원 등이 이 검사 등을 고소한 사건을 수사하다 혐의점을 발견해 3월 공수처에 이첩했고, 공수처는 수사를 마무리 짓고 사건을 돌려보냈습니다.
검찰은 넘겨받은 수사 결과와 기록 등을 검토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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