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천4백여 명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익산에서는 오미크론 의심 환자가 대거 나와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성 기자!
[기자]
네, 익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전라북도 상황 알아보죠. 앞서 완주군에 이어 이번엔 익산과 부안에서 오미크론 집단 감염 의심 사례가 나왔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익산에서는 유치원, 부안에서는 어린이집에서 오미크론 집단감염 의심 사례가 나왔습니다.
이른바 앞서 '호남 어린이집' 관련 오미크론 확산의 경우 전국적으로 쉰 명 넘는 확진자를 냈는데요.
이 때문에 보육기관과 교육시설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들의 걱정이 적지 않습니다.
먼저 익산 상황부터 정리해보면, 한 유치원에서 원생과 가족 등 지금까지 53명이 확진됐습니다.
검사 결과 이들 중 상당수가 일단 현 국내 우세 종인 델타 변이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를 확인할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고, 오늘 중 그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익산시는 다음 달 2일까지 어린이집과 아동센터 등 관련 시설 230여 곳을 휴원 조치했습니다.
또 수업을 통한 전파 가능성을 고려해 유치원과 각급 학교에 비대면 수업 전환을 권고했습니다.
부안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오미크론 의심 환자가 19명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익산 유치원과 부안 어린이집 확산 사이에 역학적 관련성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신규 변이 의심 사례가 잇따르면서 어제 하루 전북 지역 확진자 수는 1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수요일 150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전담 병원인 군산의료원 파업 장기화로 의료 차질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북 외 다른 비수도권 확산 세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어느 지역이나 대체로 비슷합니다.
오늘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천4백85명입니다.
부산과 대구, 대전, 강원, 충남, 전북, 경북, 경남, 이렇게 8개 광역시·도에서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2백33명의 신규 환자가 나온 부산은 감염 경로 미상 환자가 대부분이고, 수영구 주점과 해운대구 사업장에서도 추가로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경남에서도 확진자 백84명이 추가됐습니다... (중략)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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