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무서운 속도로 확산..."최선의 대비는 추가 접종" / YTN

2021-12-19 2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 변이 오미크론이 정말 무서운 속도로 전 세계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최고 감염병 전문가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비하는 최선의 방안은 백신접종과 추가접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지난달 말 아프리카 남부와 홍콩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지금까지 한 달도 안돼 전 세계 90여개 국가로 확산됐습니다.

미국에서는 50개 주 가운데 43개 주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오미크론 발병 건수가 1.5~3일 만에 2배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말 그대로 기하급수적인 확산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이례적으로 엄청나다는 것입니다.전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은 특히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전체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오미크론 환자 비율이 50% 수준까지 올라가고 있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겨울 휴가철을 맞아 감염자와 입원환자, 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하는 가장 최선의 방안은 백신 접종과 추가접종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 미국에는 여전히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 무척 많습니다. 바로 이런 점이 우리 의료체계에 큰 부담을 줄 것입니다.]

파우치 박사는 지금까지 축적된 오미크론 관련 자료를 보면 적어도 MRNA 방식의 백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중증화를 막아주고 치료효과를 높여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성옥입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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