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최근 외국을 방문한 적이 없는 사람의 오미크론 감염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사회 감염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지난 17일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20대 남성이 도쿄 인근 가와사키에서 열린 축구 경기를 관람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도쿄 거주자인 해당 남성이 최근 미국에서 귀국한 뒤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여성과 아는 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당국은 이에 따라 20대 남성의 지인들은 물론 축구장 관람석 주변에 앉은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핵산 검사를 받으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일본에서는 앞서 지난 16일에도 간사이 국제공항 검역소 직원 1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에 따라 전문가들이 일본에서도 오미크론의 지역 사회 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지금까지 30여 건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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