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제대로 쓴' 일본 고교 교과서 점유율 1위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 등을 비교적 제대로 설명한 교과서가 내년 일본 고교 역사 수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합뉴스가 일본 문부과학성의 고등학교 내년도 교과서 수요를 확인한 결과 내년에 신설되는 '역사총합' 과목에서는 야마카와 출판사가 만든 교과서 3권의 점유율이 42% 가까이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학생과 교사 등 약 33만 명이 내년 역사 수업에서 야마카와 교과서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들 교재는 일본군 위안부 동원이나 노무 동원 등 일제의 가해 행위를 비교적 명확하게 기술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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