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노사 협상 타결…첫 파업 풀고 조업 재개
한국타이어 대전·금산공장 노조가, 총파업 26일 만에 임금·단체 협상을 마무리 짓고 타이어 생산을 재개했습니다.
한국타이어 노사는, 지난 금요일(17일) 조정위에서 '임금 6% 인상, 성과급 500만원·협상 타결금 20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습니다.
노조원들은 당초 '임금 10.6% 인상'을, 사측은 '5% 인상·성과급 500만원'안을 제시하며 수 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협상 타결에 따라, 노조원들은 오늘(19일) 오전 6시부터 정상적으로 출근해 조업을 재개했습니다.
한국타이어 노조는 1962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24일 파업에 돌입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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