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1,650명 신규 확진...7개 시·도 세자릿수 / YTN

2021-12-19 0

어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9.1%로, 그제보다 조금 낮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부산에서 3백 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 확산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선별검사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문석 기자!

진단 검사를 받으러 온 사람이 많습니까?

[기자]
아주 많습니다.

대전시청 선별검사소는 정오부터 검사가 시작됐는데요.

화면으로 보시는 것처럼 검사를 기다리는 사람들 줄이 수백 미터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전에서만 어제(18일) 하루 149명의 새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요양시설과 주간보호센터 등 노인 관련 시설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527명에 달하는데, 고령층 감염자가 많다 보니 이 가운데 50명이 사망한 거로 집계됐습니다.

이 밖에 중구 종합복지관에서 사흘 새 17명이 확진되는 등 새로운 집단감염이 계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충남 홍성교도소와 관련해서는 수용자 3차 전수검사에서 1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수용자와 직원을 합해 모두 57명으로 늘었습니다.

비수도권 가운데 가장 확진자가 많은 곳은 부산으로 363명의 새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병원과 초등학교, 유흥주점 등에서 집단감염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경남 지역도 신규 확진이 215명을 기록하는 등 7개 시·도에서 세자릿수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어제부터 모임 인원과 영업시간이 제한되는 강화된 거리두기가 다시 시작됐는데요.

부산에서 서면의 한 유흥주점이 밤 9시를 넘겨 문을 잠그고 영업하다 업주와 손님 등 14명이 경찰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부산뿐 아니라 각 지자체가 경찰력과 행정력을 동원해 방역 위반 업소를 단속하고 있습니다.

단속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 방역 수칙 준수에 힘을 모을 때입니다.

지금까지 대전시 서구보건소에서 YTN 이문석입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1219125736960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