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 순국 89주기를 맞아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대선 후보가 나란히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같은 시간 안철수 후보는 대선 시국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먼저 이재명 후보, 윤봉길 의사 추모식에 참석했는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도 만났죠?
[기자]
두 후보, 오전 11시부터 열린 윤봉길 의사 순국 89주기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두 후보는 가볍게 악수를 한 뒤 아무 말 없이 나란히 자리에 앉았는데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열흘 만에 다시 얼굴을 마주한 겁니다.
이 후보는 잠시 뒤 추모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문일답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히 아들 도박 의혹 등 현안에 대해서 직접 입장을 밝힐 전망입니다.
이 후보는 이에 앞서 아침에는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추모식 뒤 기자들과 질의 응답에 나서죠?
[기자]
윤 후보도 오늘 추모식 뒤 기자들과 만나 직접 질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어제는 부인 김건희 씨 의혹에 대한 사과 논란에 "이미 말씀을 드렸다"며 말을 아꼈는데요.
오늘도 관련 질문이 나올 수밖에 없는 만큼,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윤 후보는 오늘 추모식 행사 외에는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특히 파평윤씨인 윤 후보는 윤봉길 의사와는 먼 친척 관계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대권 도전 선언도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윤봉길 의사 추모식에 자리했죠?
[기자]
오늘 심상정 후보까지 여야 대선 후보 3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후 심 후보는 오후 국회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전진대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국회에서 현 대선 시국에 대한 긴급 제안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득권 양당 후보들은 자신과 가족 문제로 국민 분노를 유발하고, 퍼주기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면서 승자독식에 미친 구태 정치판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어 '아니면 말고' 식이 아니라 제대로 검증해야 한다며, 중앙선관위 산하에 중립적인 '후보 합동 검증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동연 전 경제부... (중략)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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