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굵게 내린 수도권 '폭설'에 교통사고·정체 잇따라 / YTN

2021-12-18 0

오늘 오후 수도권에 그야말로 짧고 굵게 폭설이 내렸습니다.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고,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시내버스가 도로 경계석을 넘었습니다.

폭설로 도로가 빙판길이 되면서 미끄러진 겁니다.

마주 오던 차들은 사고가 날까 걱정돼 오도 가도 못합니다.

이 버스는 오르막길에 갇혔습니다.

눈길을 올라가지 못해 멈춰 섰습니다.

추가 사고를 막으려고 도로에 나온 시민들도 미끄러질까 불안한 모습입니다.

앞범퍼가 찌그러진 화물차.

역주행하는 듯하지만, 눈길에 미끄러져 벽에 부딪친 뒤 어렵게 다시 방향을 잡는 모습입니다.

다행히 추가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리 예보가 있었다고 해도, 짧은 시간에 쏟아진 눈에 수도권 도로는 한순간 마비됐습니다.

차들은 오르막, 내리막 가릴 것 없이 미끄러졌고, 주요 도로들도 사고 차량과 제 속도를 내지 못한 차들로 정체를 빚었습니다.

YTN 김웅래입니다.




YTN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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