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김정일 국방위원장 10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어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며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들인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 총리, 박정천 당 비서를 비롯해 당·정·군 고위 간부들이 동행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입상에 김 위원장 명의의 꽃바구니가 진정됐고, "총비서 동지께서 참가자들과 함께 수령님과 장군님의 입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참배에는 북한 경제를 총괄하는 내각의 부처들과 중앙기관 책임간부들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는 동행하지 않았지만 동생인 김여정 국무위원은 참배에 참석했습니다.
북한에선 김정일 국방위원장 10주기를 맞아 당일 평양의 중앙추모대회뿐만 아니라 각 도·시·군에서 추모대회가 열리는 등 추모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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