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6,341명 확진…나흘 연속 7천명대 전망
[앵커]
어제(17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6,3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주 금요일과 비교하면 무려 1천명 넘게 많은 수준인데요.
오늘(18일) 오전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 역시 7천명대를 훌쩍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9시까지 6,341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440명, 지난주 금요일보다는 1,186명 늘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7천명대를 훌쩍 넘길 전망입니다.
경우에 따라 종전 최다 일일 확진자인 7,850명을 웃돌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전체의 73.4%인 4,654명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에서 2천458명, 경기에서 1,636명이 확진됐고,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최근 충남 홍성교도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로 전국 교정시설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재까지 전국 교정시설 수용자와 직원 등 모두 6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확진된 직원은 모두 접종완료자였으며 무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외에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과 관악구·동대문구 요양병원, 종로구 학교 등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와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일주일 기준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6천850명을 기록중입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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