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소비쿠폰 지급 필요" 윤석열 "쓴소리 많이 해달라"
[뉴스리뷰]
[앵커]
주말 지역을 도는 '매타버스' 일정을 취소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계속해 코로나19 방역 행보에 집중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 전략자문위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쓴소리를 많이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방역조치 강화로 또다시 피해가 예상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소비쿠폰 방식의 직접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 후보는 코로나19 위기 대응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고 선보상, 선지원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지원도 중요하고 직접적 재정지원도 중요한데 더 중요한 건 매출 지원. 소비쿠폰 지원 같은 방식 최대한 동원했으면 좋겠습니다."
방역 상황에 맞게 '매타버스' 시동도 끈 이 후보는 오후엔 원주 식음료 공장을 방문해 '공정성장', '돌봄 문제' 등을 짚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 전략자문위원들과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바닥 민심을 전달한 이들에 윤 후보는 가급적 일주일에 한 번씩 직접 보자며 기탄없이 쓴소리를 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저한테 쓴소리 많이 해주고, 선대위가 참고할 만한 것도 선대위에서 말씀해주시고 무엇보다 코로나가 지금 큰 문제. 확진자 만명 나온다는 데 어처구니가 없고…"
오후엔 국민후원금 모금 캠페인 행사에 참석해 "깨끗한 돈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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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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