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가수 나훈아 씨가 오늘(17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거리두기 강화를 하루 앞두고 5천 명 가까이 한자리에 모이는 건데요.
이번 주말 대형공연이 잇따라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가수 나훈아의 콘서트가 열리는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장 앞에 긴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 인터뷰 : 관객
- "저희가 계속 표 취소돼서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엄마는 기차 타고 오셨고…."
▶ 인터뷰 : 관객
- "마스크 안에다 소형 패드 끼고 혹시나 행사하시고 또 이상 있을까 봐 이상 없게 하려고…."
▶ 스탠딩 : 정설민 / 기자
- "이번 콘서트는 사흘 동안 모두 5차례 열리는데요. 회당 관객 수는 5천 명에 달해 모두 2만 5천 명 정도가 다녀갈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패스를 확인하고, 함성과 구호 등 침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