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사카 빌딩 화재 "4명 사망 확인"...23명 심폐 정지 / YTN

2021-12-17 1

오늘 오전 일본 오사카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으로 심폐 정지 상태에 있던 27명 가운데 지금까지 4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영방송 네트워크 JNN은 부상자가 옮겨진 병원 관계자 등의 말을 인용해 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부상자 대부분은 화상이 아니라 일산화탄소 중독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사카 경찰은 현재 방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불이 난 현장에 60대 정도로 보이는 남성이 종이 가방을 들고 있었으며, 여기서 흘러나온 액체 부근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정보가 있다고 NHK는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오사카시 기타구 번화가에 있는 한 건물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이번 화재로 모두 28명이 다쳤으며 이중 27명이 심폐 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장에는 소방차 50여 대가 출동해 약 30분 뒤 불을 대부분 껐으며 건물 4층 20㎡가 불에 탔습니다.

화재가 난 건물은 전체 8층으로 발화 지점인 4층에는 심리치료 클리닉 등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2019년 7월 교토시에 있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36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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