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 노조 파업…코로나 치료 차질 우려
감염병 전담병원인 전북 군산의료원 노조가 전면 파업에 들어가 코로나19 치료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전북보건의료산업노조 군산의료원지부는 임금 체계 개편, 근로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며 오늘(17일)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파업에 동참하는 인원은 군산의료원 직원 500여 명 중 필수 인력을 제외한 250여 명입니다.
지난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군산의료원은 198개 전체 병원을 코로나 환자 치료에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168명의 확진자가 입원 중입니다.
의료원 측은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의료진을 투입해 코로나 병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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