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해 12월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20대 남성에게 둔기로 머리를 가격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조 씨를 공격한 남성은 올해 초에도 흉기를 들고 조 씨의 집으로 찾아갔다가 경찰에 입건됐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조 씨는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은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조두순이 살고 있는 경기도 안산의 한 주택가 입니다.
어젯밤 9시쯤 한 20대 남성이 조 씨의 자택에 침입해 둔기로 머리를 내리쳤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을 경찰이라고 소개하며 현관문을 두드렸고, 이후 조 씨와 시비가 붙었습니다.
결국 남성은 집 안에서 둔기를 들고나와 조 씨의 머리를 가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스탠딩 : 박은채 / 기자
- "조씨와 함께 있던 그의 아내는 사건 발생 직후 집 앞에 있는 경찰 치안센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
조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