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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989명 의료 비상..."유행 악화하면 1월 하루 2만 명 확진" / YTN

2021-12-16 0

위중증 환자 1천 명 넘으면 일반진료에도 차질 불가피
검사 양성률 2.95%…11월 첫째 주 1.54%의 두 배 수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이틀째 7천 명대, 위중증 환자도 천 명에 육박하면서 고령층을 중심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상황이 악화하면 내년 초 하루 환자가 2만 명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틀째 7천 명을 훌쩍 넘는 신규 환자가 나오면서 위중증 환자도 천 명 선을 바짝 위협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4일(906명) 900명을 넘어선 이후 사흘 연속 9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확산 속도를 고려하면 하루 이틀 사이 천 명 선도 깨질 것으로 보입니다.

위중증 환자가 천 명에 달하면 일반 진료에도 직접적인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진단 검사 양성률도 2.95%로 지난달 첫째 주 1.54%의 두 배에 달하는 등 상황은 악화일로입니다.

정부는 지금 당장 확산 규모를 잡지 못하면 비상 상황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유행이 악화되는 경우 12월 중 약 1만 명, 내년 1월 중에는 최대 2만 명까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으며, 위중증 환자의 경우도 유행이 지속하는 경우에는 12월에 약 1,600~1,800명, 유행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1,800~1,900명까지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전체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96%는 60대 이상 고령층입니다.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이 46%까지 빠르게 올라왔지만 유행 확산을 억제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입니다.

[이혁민 /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과 교수 : 60대 이상에서의 3차 접종률이 많이 높아지게 되면 그 기간부터 1주에서 2주 정도 뒤부터는 저희가 어느 정도 피해자가 많이 줄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빨리 진행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하루 전보다 0.6%포인트 높아져 87%입니다.

수도권 환자가 이송되고 있는 인접권역의 병상도 빠르게 소진되면서 대전과 세종, 충북엔 빈 병상이 거의 없습니다.

정부는 이번 비상 방역 대책을 통해 유행 확산을 억제하고, 3차 접종을 통해 피해 규모를 줄여 의료 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통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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