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김준일 / 뉴스톱 대표
■ 출연 : 김준일 / 뉴스톱 대표
■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준일 / 뉴스톱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핵심 키워드로 대선 정국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김준일 뉴스톱 대표와 정리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선 정국 첫 번째 키워드 보여주시죠. 사실 관계를 떠나서 사과드린다. 김건희 씨가 어제 언론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불과 하루 전만 해도 언론의 카메라 보고 도망치는 듯한 모습을 보였었는데 어제는 언론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준일]
그러니까 언제까지 도망갈 수 없으니까요. 적절한 타이밍에 어떻게 이걸 대응을 하느냐 내부에서 고민이 많았을 겁니다. 이게 그러니까 김건희 씨의 입장이기도 하겠지만 국민의힘에서 어느 정도 정리가 돼서 사과를 해야 된다. 당사자가 어느 정도는 얘기를 해야 된다는 게 아마 정리가 됐겠죠. 다만 사과를 할 때 원칙 같은 게 있는데 조건을 달지 말고 사과해라. 조건이 주렁주렁 붙기 시작하면 이게 진정성이 의심받는다라는 건데 사실관계를 떠나 사과하겠다고 하면 사실관계가 다 틀렸는데 그래도 억울해서 나는 사과한다, 이렇게 비춰질 수도 있는 거거든요. 아주 적절했는지에 대해서는 또 받아들이시는 분들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김건희 씨 사과도 말씀하신 것처럼 조건이 붙은 사과로 보였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에도 유감을 표명할 때 그런 취지의 발언을 해서 또 진정성이 있는 거냐, 이런 얘기가 나오기도 했어요.
[김준일]
그러니까 어제 오전과 오후의 기류가 굉장히 달라졌죠. 일단 어제 오전 11시 40분에는 내가 하나 물어보겠다 하고, 기자들한테, 그러니까 옆에 권성동 의원이 말립니다. 그건 조금 나중에 하시라라고 하니까 시간 강사는 공개채용하는 게 아니. 겸임교수는 시간 강사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현실을 잘 보라, 기자들한테 이렇게 얘기를 해요. 그런데 정확하게 4시간 뒤죠. 오후 3시 40분에는 김건희 씨가 사과를 하고 그런 다음에 윤석열 후보도 여권의 공세가 기획공세지만 국민들께 송구한 마음을 갖는 게 맞다, 이렇게 얘기를 해요. 그러니까 아침과 저녁이 달라졌는데 이 와중에도 역시 당에서, 선대위에서 정리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건 사과하는 게 맞다. 그래서 아마 김종인 총괄위원장이 역할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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