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위중증 모두 역대 최다...강력한 거리두기 곧 발표 / YTN

2021-12-15 5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7,85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정부는 강력한 거리두기 조치를 마련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윤 기자!

[기자]
네, 사회2부입니다.


정부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죠?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주부터 시행한 방역 강화 조치가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호전시키지는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현재의 방역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조금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 전반에 누적된 피로감이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강력한 거리두기 조치를 내릴 경우 어려움이 가중되는 민생 경제에 대한 보상과 지원책들도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적 모임 인원 축소와 영업시간 제한 등 방역 강화 조치는 오는 17일 금요일에 발표되고, 다음 주부터 연말까지 2주간 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 당국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환자 격리해제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중환자 병상 확보를 위해 경증 환자는 증상이 발현된 지 10일 뒤에 격리를 해제하고, 기저 질환이 있는 중환자는 증상이 발현된 지 최대 20일 뒤에 격리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격리가 해제되더라도 치료가 더 필요한 환자는 격리 병상에서 일반 병상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재택치료자가 3만 명에 근접한 가운데, 정부는 재택치료자를 대면 진료하는 의료기관을 21곳 더 확충해 재택치료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큰 폭으로 증가했죠?

[기자]
네, 국내 발생 7,828명, 해외 유입 22명을 포함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7,850명 발생하며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964명으로 전날보다 58명 증가하며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70명 나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위중증 환자가 속출하면서 중환자를 치료할 의료 역량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하루 전보다 0.2%포인트 높아진 86.4%입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1.4%로 여전히 의료 역량 한... (중략)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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