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코로나19 현장 방문...윤석열, 한국노총 찾아 현안 청취 / YTN

2021-12-15 1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 오후 공공의료 현장을 찾아 공식 일정을 재개합니다.

한국노총을 방문해 노동계 현안 청취에 나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자주 말을 바꿔 국민 신뢰를 잃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 11일, 대구 경북 민생 탐방에서 확진자와 마주쳤던 이재명 후보,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일정을 재개한다고요?

[기자]
네,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 모두 오늘 아침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공식 일정을 재개하는데, 오늘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보라매 병원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보라매 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위중증 환자 치료 실태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또 병원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도 수렴합니다.

이 후보는 앞서 즉각적인 거리두기 강화와 소상공인 선제 보상 대책도 당정에 요청했는데요.

민주당은 감염병 긴급대응기금 설치를 추진하고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금융 지원 등 이른바 100조 원 지원 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또 오늘 오후, 국회에서 코로나19 긴급 당정 협의를 열어 이 후보 요구에 대응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에선 윤호중 원내대표와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이,

정부에선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영업자 손실 보상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공세 수위를 높였죠?

[기자]
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SNS 메시지를 통해 이재명 후보의 신뢰성을 문제 삼고 나섰습니다.

기본소득, 국토보유세 공약을 번복한 점을 들어 이 후보의 말 바꾸기가 심각하다며 국민 신뢰를 잃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도 말을 자주 바꿔 국민은 이 후보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안 믿을 거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이와 별도로 윤 후보는 오늘 오전 한국노총을 방문해 노동계 목소리를 직접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산업 기반이 변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의 노동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관훈토론회에서 최저임금제, 주52시간제는 후퇴할 수 없다고 한 데... (중략)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1215112543939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