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발 오미크론 확산 여전...비수도권 천9백 명 '역대 최다' / YTN

2021-12-15 0

정부가 거리 두기 강화조치를 예고한 가운데 비수도권 코로나19 확산 세도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 역대 최다인 천9백 명대 확진자 수를 기록했고, 전북 발 오미크론 확진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성 기자!

[기자]
네, 전주 화산체육관 선별진료소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전라북도 상황 알아보죠.

이른바 전북 발 오미크론 확진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어제 0시 기준 전북 발 오미크론 확진자 수는 종전보다 3명이 추가된 31명입니다.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코로나19 환자는 22명입니다.

또 오전에 발표된 오늘 0시 기준 오미크론 확진은 총 128명으로 이 가운데 국내 감염자 수는 4명이 더해진 95명입니다.

이 안에 전북 발 오미크론 확진자 수가 몇 명인지는 오후가 돼야 윤곽이 드러날 예정입니다.

눈여겨볼 대목은 전북 발 오미크론 확산의 진원지인 완주군의 신규 환자 수가 그저께 1명에서 어제 다시 15명으로 급증한 점입니다.

완주군은 오미크론 추가 확산 가능성을 우려해 방역 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미크론 변이를 빼고 봐도 이곳 전북의 확산 세는 심상치 않습니다.

집계 이래 전북의 최다 확진자 수는 지난 8일 125명이었는데요.

어제 하루 신규 환자는 120명으로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입니다.

확진자가 몰리는 전주시는 오늘부터 체육문화시설 천7백 곳과 복지시설 천4백 곳의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또 전주시가 주관하는 모든 대면 행사도 당분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전북 외 다른 지역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비수도권 전체적으로 상황이 매우 심각합니다.

어제 하루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도 역대 최다인 천9백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종전 최다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 천7백15명이었습니다.

특히 영남 지역의 확산 세가 두드러지는 양상인데요.

부산의 경우 어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43명으로 하루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기존 일일 최다 기록은 지난 11일 나온 328명입니다.

이후 일요일과 월요일 2백 명 대를 기록해 잠시 주춤하는 듯 보였지만 다시 확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또 어제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70%에 달하는 230여 명의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 (중략)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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