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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제(14일) 발생한 지진은 제주뿐 아니라 광주·목포 등 내륙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강했습니다.
다행히 피해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기상청은 최대 1년간 여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유승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거실 천장에 달린 등이 흔들립니다.
제주 서귀포 진앙에서 130km가량 떨어진 곳이지만, 지진 여파가 있는 겁니다.
광주에서도 일부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 인터뷰 : 성동욱 / 광주 월계동
- "재난 문자가, 전화기가 울렸었기 때문에 더 느낌이 왔었는지 모르겠지만, 의자에 앉아서 TV를 보고 있는데 휴대전화 진동이 내 주머니에 떨리는 것처럼…."
지역별 계기진도는 제주가 5, 전남이 3, 경남과 광주, 전북이 2 정도 수준입니다.
제주는 모든 사람이 지진을 느끼고 그릇이 깨질 정도고, 전남에서는 고층 건물에서 흔들림을 감지할 정도입...